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무로 테츠야 (문단 편집) == 영향력 == 당시나 지금이나 일본 대중 음악계에서 프로듀서와 작곡가가 전면에 부각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코무로는 이례적으로 매스 미디어 노출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음악 방송 무대에 가수와 함께 피아노/키보드/기타를 치며 직접 출연했던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그 결과 코무로의 이름이 일종의 브랜드가 되었고, 가수는 상관 없이 코무로의 곡이면 CD를 사는 사람도 많았다. 이는 코무로가 작곡가나 프로듀서이기 전에 인기 밴드 [[TM NETWORK]]의 멤버로서 본인이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다. 단순히 곡만 잘 쓰는게 아니라 시장의 동향을 읽고 팔리는 물건을 만드는 비즈니스 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은퇴 이후 방영된 코무로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90년대 초반 '여자 고등학생'들이 트렌드의 발신처가 되어가는 것을 읽고, 자신이 프로듀스한 곡들의 CD를 무료로 주고 교내 방송에서 틀어달라고 요청하는 등 여고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입소문을 타게 했다고 한다. '나는 미래를 만든다' 라는 성공과 마케팅에 관한 책까지 썼을 정도. 코무로라고 하면 [[AVEX]]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코무로의 거점은 TM NETWORK 시절부터 [[소니 뮤직]]이었다. 당시 대중가요계로 진출을 시도하던 에이벡스와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음악을 하고자 하던 코무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둘의 관계가 깊어졌을 뿐. 이 과정에서 코무로가 주축이 될 예정이었던 소니 산하의 '안티노스 레코드'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이 안티노스에서 나온 코무로 관련 음반은 'TK1998'이라는 EP&라이브 비디오 세트 뿐이다. 대신 이후 [[아사쿠라 다이스케]] 프로듀스 아티스트들이 안티노스 레이블에서 음반을 냈다. 2002년 에픽레코드에 합병되었다.]. 상기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코무로는 에이벡스, 소니 뮤직, 포니캐년 등의 음반사들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며 본인이 음반사보다 우위에 서서 활동했다. 이런 코무로의 능수능란함에 질린 에이벡스는 90년대 후반 코무로와 관계를 끊었었다. 그래서 98년 이후 데뷔한 tohko, 스즈키 아미 등은 에이벡스가 아닌 소니, 포니캐년 등에서 음반을 냈고, 에이벡스 레이블에 남아있던 globe도 이 시기 한때 프로모션이 줄어들었다. 이런 면모들은 코무로의 상업적 성공에 큰 발판이 되었지만 코무로 붐 당시에도 코무로가 음악가라기보다는 사업가이고 음악을 한다기보다는 비즈니스를 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키웠다. 한 명의 프로듀서가 기획부터 작곡까지 모든 걸 다하다보니, 자연히 노래들도 비슷비슷하고[* '음악성' 문단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코무로만큼 다양한 장르로 히트곡을 배출한 작곡가/프로듀서는 쉽게 찾기 힘들다. 다만 시간이 흘러 몇몇 곡들만 기억되다보니 일본 현지에서도 코무로의 곡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상업적인 포인트에만 포커스를 둔 듯한 모습 때문에 '양산형 프로듀서'라며 까이기도 하였다. 아예 코무로를 보이콧하는 라디오 채널도 있었을 정도. 정작 ORUMOK, Rojam 등 본인의 사업은 하나같이 실패했다. 코무로는 당시 90년대 한국가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누구누구 사단' 으로 묶여 언급되던 풍토는 코무로 사단에 비롯된 것이며, 코무로의 음악 중 댄스 음악은 이상민, 김창환 같은 프로듀서들의 스타일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코무로가 프로듀서했던 TRF, globe, 아무로 나미에 등을 벤치마킹하거나 따라한 가수들도 많이 나왔으니 그 영향력이 어마무시했다. 다만 코무로의 곡을 한국 가수가 커버한 사례는 [[CAN YOU CELEBRATE?]]가 두 차례 커버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